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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2026 13F 프리뷰 — 가장 크게 방향을 튼 구루들

5월 15일 공시 마감. Q1 2026은 AI 독주에서 에너지·소재·방어주로의 극적인 섹터 로테이션이 일어난 분기였다. 드러켄밀러, 테퍼, 퀀트 펀드들이 가장 크게 방향을 튼 이유를 짚는다.

전영빈·2026년 4월 19일 13:56·4
Q1 2026 13F 프리뷰 — 가장 크게 방향을 튼 구루들
Q1 2026 13F 프리뷰 — 가장 크게 방향을 튼 구루들
AI핵심 요약
  • Q1 2026 13F 공시를 앞두고 드러켄밀러, 테퍼 등 주요 구루들의 Q4 2025 포트폴리오 변화를 분석
  • 테크에서 금융·신흥국·바이오텍으로의 대규모 섹터 로테이션이 핵심 테마

5월 15일 공시 마감. Q1 2026은 AI 독주에서 에너지·소재·방어주로의 극적인 섹터 로테이션이 일어난 분기였다. 누가 이 흐름을 미리 읽었는가.

📌 이 기사는 Q4 2025 13F 공시(2026년 2월 제출) 기준 포트폴리오 변화를 분석한 프리뷰입니다. Q1 2026 13F 공시 마감은 2026년 5월 15일로, 실제 Q1 포지션 데이터는 그 이후 확인됩니다.


Q1 시장이 어떻게 움직였는가

13F를 읽기 전, 먼저 Q1 2026 시장의 실제 성적표를 봐야 한다.

에너지 +38.1%(S&P 500 에너지 섹터 기준), 기초소재 +10.5%, 유틸리티 +7.7%. 반면 2023~2025년 독주했던 테크·커뮤니케이션은 급격히 뒤처졌다. 배당주 지수는 +15.1%로 2022년 이후 최고 분기를 기록했다.

관세 충격, 이란 분쟁 리스크-온, 경기 침체 우려가 동시에 작동하며 "AI 쏠림 해소 + 방어·실물 자산 부상"이라는 구도가 선명해진 분기다. 이 배경 위에서 각 구루의 Q4 2025 포지션을 읽어야 한다.


방향을 가장 크게 바꾼 구루 4인

1. 스탠리 드러켄밀러 — "테크 비중 최저, 브라질·금융 대규모 신규"

Q4 2025에서 드러켄밀러가 단행한 방향 전환은 최근 몇 년 중 가장 극적이었다.

테크 비중이 13.8%에서 9.43%로 급락 —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META·ARM·MongoDB를 전량 청산했다. 단순한 트림이 아니라 구조적 관점의 변화다. (바이오텍 Natera가 포트폴리오 최대 비중 ~13.6%를 차지, 테크 비중은 독립 산정 기준)

그 자금이 간 곳:

종목신규 규모의미
XLF (금융 섹터 ETF)$3억 ($300,990,000)포트폴리오 최대 신규 포지션
EWZ (브라질 ETF) + 콜옵션$2.5억 ($247M)신흥국 리플레이션 베팅
RSP (동일가중 S&P500)$2.3억 ($225M)대형 테크 쏠림 이탈

한마디로: "AI 독주 끝났다, 금융·실물·신흥국으로." Q1에 에너지 +38%, 금융 섹터 강세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 베팅은 방향이 맞았다. Q1 13F에서 포지션을 얼마나 늘렸는지가 5월 공시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2. 데이비드 테퍼 — "대부분 청산, 마이크론만 남겼다"

테퍼는 Q4 2025에서 마이크론(MU) 지분을 250% 급증시키며(500만 주 → 150만 주 추가, 총 150만 주) AI 메모리 반도체에 역발상 베팅을 걸었다. 엔비디아는 -10.5%, 아마존은 -12.8% 트림했다.

그런데 2026년 3월, 시장을 뒤흔드는 보도가 나왔다. 아팔루사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청산했다는 것. 이유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장은 세 가지로 해석한다.

  1. 관세 리스크 대피 — 미중 충돌 격화에 따른 익스포저 축소
  2. 대형 매크로 포지션으로 이동 — 주식에서 매크로 파생으로 전략 전환
  3. 전략 전면 재편 — 롱온리에서 헤지드 포트폴리오로

5월 13F는 단순 포지션 공개가 아니다. 테퍼가 어디로 갔는지를 보여주는 다음 챕터다.


3. 퀀트 헤지펀드 집단 — "바이오텍 조용한 집결"

Q4 2025 13F 데이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패턴 중 하나는 AQR, Two Sigma, 르네상스 테크놀로지를 포함한 퀀트 펀드들의 바이오텍 비중 동시 확대다.

드러켄밀러의 Natera·Insmed 집중 등 바이오텍 포지션 확대는 공시 데이터로 확인된다. 복수 출처 집계 기준 퀀트 펀드들의 바이오텍 익스포저가 전 분기 대비 평균 15~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펀드별 산정 방식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에너지·방산 소형주도 10~12% 유입이 포착됐다.

빅테크 쏠림에서 벗어나 "레버리지를 파생상품이 아닌 저평가 섹터로 구현"하는 전략이다. 모델이 같은 신호를 읽었다는 점에서 구조적 변화일 가능성이 높다.


4. 대형 액티브 펀드 — "빅테크 대청산, 컴파운더만 남겼다"

퍼싱 스퀘어(애크먼), 바이킹 글로벌, 엘리엇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대형 펀드들에서 Q4 2025에 공통 패턴이 나타났다.

CMG(치폴레), NFLX, FLUT, PM 등 "한 번 크게 올랐던 종목" 전면 청산 — 동시에 AMZN, META, MSFT, GOOGL만 남기거나 추가.

논리는 명확하다. AI가 일부 기업의 독점 모트가 아니라 산업 전반의 인프라가 되는 시점에서, "AI를 활용해 복리 성장이 가능한 컴파운더"만 살아남는다는 판단이다. 고평가 성장주를 팔고 AI 수혜 컴파운더로 압축하는 전략이다.


섹터 로테이션 방향 요약

나간 곳들어온 곳
AAPL, TSM, ARM, META (개별 테크)GOOGL, AMZN, MSFT (AI 컴파운더)
CMG, NFLX, FLUT (고평가 성장주)MU, AVGO (AI 인프라)
BAC, 금융 개별주XLF (금융 ETF, 섹터 베팅)
테크 집중 대형주 지수RSP (동일가중), EWZ (신흥국)
바이오텍, 에너지, 방산 소형주

5월 15일, 이 질문에 답이 나온다

Q1 2026 에너지 +38%, 기초소재 +10%라는 시장 성적표 앞에서, 각 구루가 이미 그 방향을 선점했는지 — 아니면 Q1에 또다시 재편을 단행했는지.

드러켄밀러의 브라질·금융 베팅은 수익을 냈는가. 테퍼의 대규모 청산 이후 포지션은 무엇인가. AI 숏에 베팅한 버핏은 Q1 나스닥 급락 속에서 어떻게 됐는가.

Inteliview 구루 트래커는 5월 10일 얼리 파일러부터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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