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가 적자 누적 종속회사 크리스밸리에 빌려준 300억 원을 주식으로 전환해 지분 100%를 확보했다. 자기자본 대비 7.1% 규모로, 골프장 자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이다.
크리스에프앤씨(110790)가 5월 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골프장 운영 종속회사 크리스밸리에 대한 대여금 300억 원을 주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DART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출자전환 규모는 크리스에프앤씨 자기자본(약 4,232억 원)의 7.1%, 자산총액(약 8,459억 원)의 3.6%에 해당한다.
크리스밸리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서 골프장을 운영하는 크리스에프앤씨의 100% 자회사다.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 약 1,670억 원, 부채총계 약 1,672억 원으로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235백만 원에 달하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매출액은 15억1,000만 원에 불과한 반면 당기순손실은 107억8,700만 원을 기록했다. 전전년도(2023년)에도 자본잠식이었다가 2024년 잠깐 자본 플러스로 돌아섰지만 다시 악화됐다.
크리스에프앤씨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크리스밸리에 장기간 자금을 빌려줬다. 전전년도 852억 원, 전년도 144억 원, 당해 연도 81억 원 등 공시에 기재된 최근 3년 대여 합계만 1,077억 원이다. 이번에 전환하는 300억 원은 그중 일부다. 출자전환 후 크리스에프앤씨는 크리스밸리 주식 3만486주를 보유하게 되며 지분율은 기존에 이미 100%였던 상태가 유지된다. 취득 예정일은 5월 7일이며 변동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크리스에프앤씨 본업인 골프웨어 시장도 구조적 침체를 겪고 있다. 패션인사이트는 '골프웨어 불황 직격탄'이라는 표현을 쓰며 크리스에프앤씨가 적자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Fashion Insight). 더팩트는 주가가 한때 5만 원대였던 이 회사가 현재 3,000원대까지 내려왔으며 PBR 0.2배 수준에서도 자사주 소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더팩트). 마켓인은 크리스에프앤씨가 계열사 매각을 통해 현금을 확보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마켓인).
한국섬유신문은 섬유패션 상장기업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10곳 중 7곳이 수익성이 후퇴했다고 보도했다(한국섬유신문). 크리스에프앤씨도 이 흐름에서 예외가 아닌 상황이다. 이번 출자전환은 자회사 재무구조를 정비해 추가 손실 확대를 막으려는 조치로 읽히지만, 모회사의 현금성 자산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공시 수치에서 드러난다.
이번 출자전환은 대여금을 주식으로 바꾸는 방식이어서 크리스에프앤씨의 실제 현금이 추가로 나가지는 않는다. 다만 크리스밸리의 자본잠식 규모가 크고 골프장 운영 매출이 연 15억 원 수준에 머무르는 만큼, 300억 원 전환만으로 자회사 경영 정상화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 공시에는 향후 6개월 이내 제3자 배정 증자 계획이 없다고 명시돼 있다. 골프웨어·골프장 업황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회사 관련 추가 지원 여부는 향후 공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재무 부담이 큰 종목의 특성상 투자 전 공식 공시 원문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본 기사는 DART 공시 원문 및 외부 보도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되었으며 발표 직후 핵심 데이터의 신속 전달이 목적입니다. 거래 결정 전 회사 공식 공시 원문 확인을 권장합니다. 공시 링크: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0506900563
출자전환은 빌려준 돈(대여금 또는 채권)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대신 그 회사의 주식으로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경우 크리스에프앤씨가 크리스밸리에 빌려준 300억 원을 현금 회수 대신 신주 1만486주로 받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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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밸리는 경기도 안성시에서 골프장을 운영하는 회사로, 2025년 말 기준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는 자본잠식 상태입니다. 연간 매출은 약 15억 원이지만 당기순손실은 약 108억 원에 달합니다.
아닙니다. 이번 출자전환은 이미 빌려준 대여금을 주식으로 바꾸는 것이어서 크리스에프앤씨에서 추가로 현금이 나가지는 않습니다. 다만 대여금이라는 자산이 비상장 자회사 주식으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자산의 성격이 바뀝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이미 크리스밸리 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신주 취득 후에도 지분율은 100%로 동일합니다. 보유 주식 수는 2만 주에서 3만486주로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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