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A 리서치 '구조적 상승 국면 진입'… 장기 계약가 파운드당 86달러 돌파.


한국 자산운용사가 미국 ETF 회사를 인수한다. 월스트리트가 고개를 갸웃했다. 7년 뒤 글로벌X 운용자산은 50조 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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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이 구조적 공급 부족과 에너지 안보 우려 속에 장기 강세장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투자조사기관 BCA 리서치는 최근 특별 보고서에서 "구조적 공급 부족과 이란 분쟁으로 심화된 에너지 안보 우려가 우라늄을 지속 가능한 장기 상승 국면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18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가 보도했다.
BCA 리서치는 이란 전쟁이 우라늄 섹터에 '힘의 배수(force multiplier)'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화석연료 가격 변동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원전을 찾는 흐름에 더해, 이번 분쟁이 핵연료 주기에 필수적인 황(sulfur) 등 핵심 투입물 공급을 차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황은 우라늄을 옐로케이크로 정제하는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화학물질로, 공급망의 '보이지 않는 병목'으로 꼽힌다. BCA는 "공급 안보 확보가 유틸리티들이 장기 계약을 서두르는 핵심 동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생산 증가에도 수요가 공급을 계속 앞지르는 상황이다. 2024년 전 세계 우라늄 생산량은 총 수요의 90%만을 충족했고, 나머지는 비축 물량으로 메워졌다.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398GWe였던 전 세계 원자로 설치 용량은 2040년 746GWe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반면 우라늄.io 투자자 설문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광산 공급이 향후 원자로 수요의 75% 미만만 충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년간 이어진 저투자, 긴 인허가 기간, 2차 공급원 감소가 구조적 부족의 배경이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추가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176TWh에서 2028년까지 최대 580TWh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AMZN의 AWS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세 건의 원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고, META는 OKLO와 오하이오에 1.2GW 규모 원전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MSFT도 스리마일 아일랜드 원전 재가동을 위한 장기 계약을 맺었다.
BCA는 "원전 확장 논리가 탄소중립을 넘어 AI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전력 수요와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며 "현재의 우라늄 긴축은 주기적 스파이크가 아니라 전략 상품으로의 구조적 이행 신호"라고 평가했다.
스팟 가격과 장기 계약가의 괴리가 관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1월 스팟 우라늄 가격은 25% 급등해 2년 만에 파운드당 100달러를 돌파한 뒤 89달러대로 조정됐지만, 장기 계약가는 파운드당 86달러 선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스프롯 자산운용은 이를 '두 속도(two-speed) 시장'으로 규정했다. 기관투자자의 85% 이상은 2026년 우라늄 가격이 파운드당 100~120달러 범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공급 대응이 지연될 경우 135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봤다.
정책 뒷받침도 강해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2025년 우라늄을 중요 광물 목록에 공식 추가했고, 에너지부는 국내 우라늄 농축 확대에 향후 10년간 27억 달러를 투자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신규 원자로 건설에 최대 8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을 발표했다.
🇺🇸 미국 — 생산자·개발사
· Cameco (NYSE: CCJ) — 세계 2위 우라늄 생산자, 연초 대비 +70%
· Uranium Energy Corp (NYSE: UEC)
· Energy Fuels (NYSE: UUUU)
· Denison Mines (NYSE: DNN)
🇺🇸 SMR·차세대 원자로
· NuScale Power (NYSE: SMR)
· Oklo (NYSE: OKLO) — 메타 1.2GW 계약
· NANO Nuclear Energy (NASDAQ: NNE)
· BWX Technologies (NYSE: BWXT)
💰 물리적 우라늄 보유 펀드
· Yellow Cake PLC (LSE: YCA)
· Sprott Physical Uranium Trust (TSX: U.UN)
🇰🇷 한국 원전 밸류체인
· 두산에너빌리티 (034020) — SMR·대형 원전 주기기
· 한전기술 (052690) — 원전 설계
· 한전KPS (051600) — 원전 정비
· 우리기술 (032820) — 원전 계측제어
· 비에이치아이 (083650) — 원전 보조기기
📈 ETF
· Global X Uranium ETF (NYSE: URA) — 대표 우라늄 광산 ETF
· Sprott Uranium Miners ETF (NYSE: URNM) — 순수 광산 집중
· VanEck Uranium+Nuclear Energy ETF (NYSE: NLR) — 원전 유틸리티 포함
· Range Nuclear Renaissance ETF (NYSE: NUKZ) — SMR·차세대 원자로 테마
BCA는 이란 전쟁이 우라늄 섹터에 "힘의 배수(force multiplier)"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화석연료 헤지 수단으로 원전 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옐로케이크 정제에 필수적인 황 등 핵심 투입물 공급이 차단되며 핵연료 주기에 보이지 않는 병목이 생기고 있습니다.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176TWh에서 2028년 580TWh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AWS는 지난해 미국에서 3건의 원전 PPA를 체결했고, META는 OKLO와 1.2GW 원전을 공동 개발하며, MSFT는 스리마일 아일랜드 재가동 장기 계약을 맺었습니다.
올해 1월 스팟이 2년 만에 100달러를 돌파한 뒤 89달러대로 조정된 반면 장기 계약가는 86달러까지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스프롯은 이를 "두 속도(two-speed) 시장"으로 규정했고, 기관 85%는 2026년 100~120달러, 공급 지연 시 135달러까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광산은 카메코(CCJ, 연초 +70%)·UEC·UUUU·DNN, SMR·차세대 원자로는 SMR·OKLO·NNE·BWXT, 물리적 우라늄은 Yellow Cake·Sprott Physical Uranium입니다. 한국 밸류체인은 두산에너빌리티(034020)·한전기술(052690)·한전KPS(051600), ETF는 URA·URNM·NLR·NUKZ가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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