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가 6월 12일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2조 달러 기업가치를 노린다. 머스크 후광 효과에 테슬라 동반 급등 기대가 높지만, EV 영업이익률은 4%로 붕괴됐고 매출은 3년째 정체다.

스페이스X가 6월 12일 상장을 목표로 2조 달러 기업가치를 노린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테슬라로 옮겨간다 — 머스크 후광 효과가 또 한 번 주가를 급등시킬 것이라는 기대다. 그런데 테슬라 실적은 기대와 반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스페이스X가 2026년 6월 12일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며 목표 기업가치는 2조 달러(약 2,800조 원)라고 보도했다. 사상 최대 IPO가 될 수 있다. 이 소식이 나오자 투자자들은 테슬라(TSLA)에 주목한다. 일론 머스크가 두 회사 모두를 이끄는 만큼, 스페이스X의 성공이 테슬라 주가에 불꽃을 당길 것이라는 논리다. 실제로 테슬라는 이 날 3.28% 상승해 $417.38에 마감했다.
테슬라는 머스크의 선언과 신제품 발표에 늘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로보택시 발표, FSD(완전자율주행) 진전, 옵티머스 로봇 시연 등이 주가 급등을 촉발했고, 실망스러운 실행이 뒤따르면 주가는 가혹한 되돌림을 맞았다. 스페이스X도 같은 패턴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 재사용 로켓과 스타링크의 실적, AI와 우주 탐사 교차점의 야심 찬 스토리는 강력한 서사를 만들어낸다.
두 회사(스페이스X와 테슬라) 모두 AI와 인프라의 교차점에 있으며 진정한 기술적 야망을 갖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지속 가능한 투자 논리를 제공할 수 있는지는 실행에 달려 있다.
Adam Spatacco, The Motley Fool
스페이스X 후광 기대와 달리, 테슬라의 실적 지표는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EV 매출은 3년째 정체되어 있으며, 중국 경쟁 심화로 가격 인하가 이어지며 마진이 크게 훼손됐다. 불과 몇 년 전 두 자릿수였던 영업이익률은 현재 약 4%로 떨어졌다. 총마진은 19.07%에 그친다.
테슬라 내에서 유일하게 긍정적 신호를 내는 사업부는 에너지 저장이다. 메가팩(Megapack) 등 에너지 사업은 배포 규모가 늘며 꾸준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어, EV 의존도를 다변화하는 실질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EV를 대체하기엔 부족하다.
테슬라의 P/E는 세 자릿수다. 이 밸류에이션은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거대한 AI 구동 성공을 이미 반영한다. 완전자율주행 규제 승인, 옵티머스의 대규모 실용화, 막대한 자본 투입 — 이 모든 것이 아직 증명되지 않은 영역이다. 스페이스X IPO 기대감이 여기에 더해지면, 투자자들이 감정 고점에서 매수할 위험은 더 커진다.
스페이스X IPO가 성공하면 테슬라에 단기 흥분이 밀려올 것이다. 하지만 Motley Fool의 분석가 애덤 스파타코는 "모멘텀 추격은 과도한 위험을 수반한다"며 경고한다. 테슬라의 현 밸류에이션은 이미 상당한 낙관론을 반영하고 있고, IPO 흥분이 더해지면 감정 고점 매수 위험이 높아진다. 장기 투자자라면 화려한 서사보다 실행의 일관성과 적정 밸류에이션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냉정한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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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2026년 6월 12일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며, 목표 기업가치는 2조 달러(약 2,800조 원)입니다. 사상 최대 IPO가 될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두 회사를 모두 이끄는 만큼, 스페이스X의 성공은 테슬라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단, 역사적으로 이런 머스크 후광 효과는 단기 흥분 후 실망에 따른 되돌림 패턴을 보였습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경쟁 심화로 가격 인하가 이어지며 마진이 크게 훼손됐습니다. 영업이익률은 과거 두 자릿수에서 현재 약 4%로 떨어졌고, EV 매출은 3년째 정체 상태입니다.
세 자릿수 P/E에 약 1.5조 달러 시총은 완전자율주행(FSD)과 옵티머스 로봇 등 아직 대규모 실증이 안 된 AI 구동 성장을 이미 가정한 밸류에이션입니다. 실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조정 압력이 높아집니다.
에너지 저장 사업(메가팩 등)은 꾸준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이며 EV 사업 의존도를 다변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 규모에서 EV를 대체하기엔 아직 부족하지만 실질적인 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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